발기부전치료제구매 충북도가 도내 최대 규모 공연장을 갖춘 ‘충북아트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오는 2031년까지 2542억원을 들여 충북아트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아트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1만9766㎡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3만273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이곳은 14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680석의 중극장, 300석의 소극장 등을 갖추게 된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 경북 등과 같이 대규모 공연문화거점시설이 없는 지역이다. 30년 전 지어진 청주예술의전당은 시설이 낙후돼 대형 공연 등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도는 또 이날 충북아트센터 기획 디자인 국제 공모로 선정한 건축사 5곳의 작품을 발표했다.
선정 작품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운생동건축사사무소·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소솔건축사사무소 등 5곳이 출품한 작품이다.
도는 내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투자규모 재검토, 운영수지 개선, 운영 인력 조정 등으로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후 설계 공모를 진행해 최종 업체 1곳을 선정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공모 성과는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삶에 새로운 문화적 숨결을 더 할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재정 여건에서 고려할 부분이 많아서 심사숙고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수사 외압 의혹을 비호하며 진실 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명령을 외면했던 행태에 대해 통렬한 반성문을 써야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순직해병 특검팀의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완성됐다”며 “윤석열이 채 해병 순직사건의 초동 수사 결과에 격노해 경찰로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항명 수사를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한 사람의 격노가 어떻게 국가 시스템을 짓밟고 정의를 유린했으며, 수많은 공직자를 범죄자로 만들었는지 그 전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 것”이라며 “한 사람의 격노가 국가 시스템을 뒤흔들었는데도, 국민의힘은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칠 것인가”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검의 수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친다면, 진실 은폐의 조력자임을 자처하고 국정농단의 꼬리표를 스스로 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