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18일 제주 한라산과 충남 홍성에서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다.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들면서 강수 예보가 있는 서쪽 지역과 제주에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알렸다.
18일 하루동안 충남 서해안에 1㎜ 안팎, 전북 서해안과 광주 등에 5㎜ 안팎의 강수가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는 19일까지 이틀간 5~10㎜, 제주도는 20일 새벽까지 사흘간 5~1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 산지에는 20일까지 1~5㎝까지 눈이 쌓이겠다.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나머지 지역은 내일인 19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 지역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경기 부천 제일시장 안에서 자신의 1t 트럭을 돌진해 22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67)를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헜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54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안에서 자신의 1t 트럭을 돌진해 4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트럭의 페달을 오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A씨가 몰던 트럭은 시장 안에서 시속 35~41km 속도로 132m로 질주하면서 상인과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
A씨가 자신은 모아모아병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은 선처를 바라고 한 말이고, 페달 오조작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페달 조작에 실수가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자신이 갖고 있던 지병인 ‘모야모야병’과 관련해서는 “운전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고, 사고 당일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애초 A씨의 트럭 돌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지난 18일과 19일 2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각각 추가로 숨졌다. 또 60대 여성 상인이 추가로 부상을 호소해 부상자도 1명 늘었다.
이에 따라 트럭 돌진 사고 피해자는 사망 4명, 중경상 18명 등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사상자 22명 중 시장 상인은 3명이고, 나머지 19명은 행인이다.
특히 사망자 4명은 모두 장 보러 나왔거나 점포 사이 인도를 걷던 시민들이다. 지난 18일 숨진 20대 남성은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상자들의 진단서를 제출받아 A씨에게 치상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제일시장에 설치된 폐쇠회로(CCTV)와 돌진한 트럭 블랙박스 , A씨 인정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원인을 ‘페달 오조작’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백민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교수,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그룹 CI(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 박기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백민 교수는 북극한파 등 극지 기후변화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기후 재난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후위기 현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과 생명과학, 인공지능(AI) 융합연구로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100여편을 발표하고, 수학적 모델링을 활용한 수면·생체리듬 알고리즘으로 카이스트 역대 최대 기술 이전 성과를 냈다. 박기덕 소장은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연구에 매진하며 후보 약물을 개발해 대형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 과학기술 산업화 모범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5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이날 대한민국 과학기자상과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상허과학취재상, 머크의학기사상 등도 함께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