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마트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며 258배를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우리나라도 아프리카·유럽·중동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중동에서는 UAE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 도착해 그랜드 모스크 등을 방문한 뒤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UAE와 대한민국은 닮은 점이 참 많다”면서 “지정학적으로 일종의 가교역할을 하는 위치라는 점도 그렇지만 가진 게 별로 없이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나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유일하게 산업화를 이룬 것에 더해 민주적인 나라가 됐다. 인류사에 기록될 엄청난 성장”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UAE에 대해서도 “정말 위대한 나라”라며 “황금 같은 석유를 팔아 아무런 걱정 없이 부를 쌓을 수 있는데도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첨단과학기술에 투자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가 형제의 국가를 넘어서서, 연구와 생산을 함께 하고 제3세계로 같이 진출하는 일종의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해가야 한다”면서 “양국이 손잡고 새로운 공동번영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UAE 전투기가 (공군 1호기를) 호위한다고 해서 보려고 했더니, 날개에 가려져 잘 안 보이더라”라며 “대신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막에 태양광 패널이 넓게 깔려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상전이 벽해가 된 것처럼 척박한 땅이 옥토로 변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
12·3 불법계엄이 간접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1년쯤 전 ‘저 나라 왜 이러지?’, ‘노스(North·북한)겠지, 사우스(South·남한)에서 벌어진 일이겠어?’라며 세계가 놀라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 뒤에는 ‘응원봉을 들고 웃으면서 가뿐히 제압한단 말야?’”라며 “총을 들지도, 폭력을 행사하지도 않고 아름답게 국민의 힘으로 원상회복해서 우리의 길을 가고 있다. 이게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에게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든든한 뒷배경이 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장광덕 UAE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지에서 ‘한국인이라서 믿음이 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며 “양국의 번영을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진 두바이 한글학교 교장도 “어려운 환경에도 한국의 뿌리에 대한 교육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전하는 작은 등불이 되겠다”고 했다.
나는 우주의 중심. 세상 모든 것은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지. 모두들 나만 바라보고, 나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지. 나는 우주의 중심. 내 속에는 또 다른 커다란 우주가 있지.
모두들 나만 생각하고, 나를 움직이고 나를 살아가게 하지.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 속에서 나만의 우주를 만들고, 나만의 물리법칙과 나만의 창조물을 만들어 나의 우주 속에서 절대자가 되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