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오늘(18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날씨를 보인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원과 충북, 경북, 부산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고성 향로봉 영하 12.1도, 서울 은평 영하 6.1도, 충북 제천 백운면 영하 7.7도, 경북 봉화 영하 7.1도, 경남 의령 영하 2.9도, 광주 무등산 영하 3.2도, 제주 윗세오름 영하 4.6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19일)까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7도~영상 5도로 나타나며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레(20일)부터는 다시 날이 풀리겠다.
오늘 낮 기온은 4~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힘쓰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얼음이 얼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년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즌 시작을 이어온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오는 11월 21일 개장을 확정했다. 개장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 역시 발표했다.
휘닉스는 “이번 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제설 작업을 본격화해 지난해보다 8일 빠르게 문을 연다”며 “개장일에는 현장 구매 리프트권이 권종과 관계없이 3만원 균일가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개장 당일 호크 슬로프에서는 오프닝 이벤트가 진행되고, 스키하우스에서는 ‘개장빵 이벤트’가 준비됐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포춘쿠키에는 호텔 파티스위트 숙박권, 리프트권, 블루캐니언· 스노우빌리지 입장권 등 10여 종의 경품이 랜덤으로 포함됐다.
19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이틀간 시즌패스 타임세일도 진행된다. 완판됐던 1차 시즌패스 판매가로 컴포트 플러스와 시그니처 시즌패스를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휘닉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개장을 기다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댓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Insta360 X5’ 카메라를 증정한다.
전윤철 휘닉스 파크 총지배인은 “30주년을 맞은 25/26 시즌은 안전한 슬로프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고객들과의 추억을 다시 나누고 새로운 기억을 더 할 수 있는 뜻깊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선박 제조 경쟁력은 세계 최고로 꼽히지만, 중국의 추격이 거세다. 그나마 고부가가치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위협받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LNG선 발주가 워낙 많아 한국 기업이 감당하지 못하는 물량이 중국으로 넘어갔다”며 “중국이 이 물량을 통해 기술력을 쌓다 보면 결국 LNG선이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든 하나씩 다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의 10대 수출 주력 업종 모두가 5년 뒤 중국에 추월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는 바이오, 석유화학, 선박, 전기·전자, 반도체 5개 업종이 중국보다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지만 2030년에는 이들 업종 모두 따라잡힌다는 의미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업종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200개사 응답)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미·중·일 경쟁력 현황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30년 한국의 수출 최대 경쟁국으로 중국을 답한 기업이 6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22.0%), 일본(5.0%) 순이었다.
한국의 기업 경쟁력을 100으로 볼 경우, 올해 기준은 미국(107.2), 중국(102.2), 일본(93.5) 순이었다. 2030년 전망을 묻자 미국(112.9), 중국(112.3), 일본(95.0)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보다 앞서는 미국과 중국 기업 간 경쟁력 격차가 줄어들고, 일본 기업 경쟁력도 올라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종별로 보면 중국의 추월은 더 확연해 보인다. 한국의 기업 경쟁력을 100으로 보면 올해 중국은 철강(112.7), 일반기계(108.5), 2차전지(108.4), 디스플레이(106.4), 자동차·부품(102.4) 5개 업종에서 한국보다 경쟁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바이오·헬스(89.2), 석유화학·제품(96.5), 선박(96.7), 전기·전자(99.0), 반도체(99.3) 5개 업종은 한국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030년에는 중국보다 경쟁력 높은 업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협은 “국내 기업 경쟁력이 이미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다”며 “비교 우위에 있던 상품 브랜드마저도 중국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