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혼전문변호사 ■ 영화 ■ 오션스 8(OCN 무비즈 오후 12시30분) =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살이를 한 데비 오션은 가석방되자마자 동료 루와 함께 새로운 범죄를 계획한다. 목적지는 패션 행사 ‘멧 갈라’가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목표물은 톱스타 다프네의 목에 걸린 150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다. 디자이너, 보석전문가, 소매치기와 해커까지 각 분야 전문가를 총동원한 절도 작전이 시작된다.
■ 예능 ■ 벌거벗은 한국사 2(tvN STORY 오후 9시30분) = 광해군은 임진왜란 중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선조를 대신해 조정을 이끌며 전란을 극복했다. 소현세자 역시 병자호란 중 남다른 책임감으로 조선을 지켰다. 그러나 광해군의 아버지 선조와 소현세자의 아버지 인조는 아들을 왕위를 위협하는 적으로 여기며 견제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비운의 왕세자, 광해군과 소현세자의 삶을 들여다본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14일 발견됐다. 사고 발생 9일만에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생존자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57분께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김모씨(62)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이날 중장비로 잔해 상부를 걷어내고 내부를 확인하는 수색 작업을 반복하던 중 오후 8시49분쯤 김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후 주변 철 구조물을 잘라내며 접근한 지 1시간여 만에 김씨의 시신을 잔해 외부로 옮겼다.
앞서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통합관리(타운매니지먼트) 조례’ 를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통합관리 조례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를 법제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성수동은 개성 있는 분위기로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 연간 2620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무신사와 SM, 크래프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성수동에 둥지를 틀고 더 많은 기업이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
성수동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문화와 경제, 환경, 안전 등 지역 문제들이 생기고 기업이 유입되면서 새로운 행정수요도 생겨났다. 지역통합관리는 성수동의 성장과 함께 생긴 문화·경제·안전·환경 분야의 여러 현안을 자치단체와 기업, 주민이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다.
구는 조례에 따라 2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5년 단위의 ‘지역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실행구역별 지역관리협의체 구성 및 사업 시행, 공공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통합관리는 도시가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살아있게 만드는 지역통합관리 체계”라며 “조례 제정을 토대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