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구인구직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S 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 코드 등 자동차 소재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한 판매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가 한국에 자리 잡은 것은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HS효성은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 경험을 한국 고객이 가장 먼저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면에서 닮아있어 인상적”이라며 “HS효성은 소매 분야뿐 아니라 탄소섬유, 내장재, 안전부품 등 핵심소재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최근 인수한 차세대 음극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지난 7월 개관한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철학과 핵심 가치를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다.
외국인 A씨는 총 17억3500만원을 들여 서울 주택 4채를 사들였다. 매매대금 가운데 5억7000만원은 외화 반입을 신고하지 않았다. 현금을 들고 입국하거나 ‘환치기’ 수법으로 지인들에게서 조달했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고 외국인의 위법적인 부동산 거래 행위를 최대한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체결된 438건의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를 조사해 의심거래 210건에서 290건의 위법 의심행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외국인 B씨는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원에 매수하면서 전액을 금융기관 예금액으로 조달했다. 그는 해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를 다시 국내 은행에 입금해 자금을 조달했는데, 자금 출처가 불분명했다.
유형별로는 거래 금액이나 계약일을 실제와 다르게 신고한 경우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다운 계약이나 계약일 거짓 신고는 적발되면 과태료(취득가액의 10% 이하)를 물게 된다. 가족이나 법인 돈으로 주택을 매수하면서 차용증을 쓰지 않거나 적정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57건)가 뒤를 이었다.
A씨처럼 해외에서 1만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휴대 반입하고 신고하지 않거나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불법반입한 경우도 39건으로 파악됐다. 불법반입 혐의가 인정되면 외국환거래법 제29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이외에 방문취업비자(H2) 등 임대업을 할 수 없는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하면서 주택을 매수해 임대소득을 올리거나(5건) 기업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13건), 주택의 실제 소유자와 등기부상 명의자가 다른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14건)도 다수 적발됐다.
위법 의심 부동산 거래의 매수인 국적은 중국(125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국(78건), 호주(21건), 캐나다(14건) 순이었다. 매수인 국적별로 전체 주택 거래량 대비 위법 의심거래 비율이 높은 곳은 미국(3.7%)과 중국(1.4%)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위법 의심행위가 88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기(61건), 충남(48건), 인천(32건) 순이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며 258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