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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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211.♡.145.106) | 작성일 | 25-11-16 21:27 | ||
| 통화종료문자발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및 설명회가 16일 서울 노원구 강북청솔학원에서 열리고 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국어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만 지원해야 할 것 같아요.”16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청솔학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 강모씨(19)가 말했다. 이번 수능에선 ‘불국어였다’는 말이 나올 만큼 국어가 어려웠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많았는데 강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강씨는 “독서 지문이 특히 어려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수능 후 첫 주말인 만큼 학원 입시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화면에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예상표가 보일 때마다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학원 관계자는 “평소 설명회는 참석률이 50~60%인데 오늘은 90%에 달한다”고 했다.고3 딸을 둔 이건종씨(53)는 “시험이 쉬울 때 혼자 망친 게 아니라 모두가 국어를 어려워할 때 같이 못 본 거니까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아이를 다독였다”며 “대학별로 과목 반영 비율이 달라 그나마 아이에게 맞는 곳을 잘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수능이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라고 했다.올해는 국어가 정시 합격에 미칠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의 체감 난도가 높아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학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은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을 141~149점, 수학은 137~142점으로 추정했다. 국어·수학 간 최대 12점까지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수능에선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 수학이 140점으로 수학이 1점 높았다.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는 영역별 반영 비율이 중요할 것”이라며 “국어 영역별 반영 비율이 낮다면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국어 비율이 높은 학교는 불이익이 훨씬 커지는 구조”라 했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논술시험을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50대 학부모 김모씨는 “국어에서 평소보다 훨씬 낮은 등급이 나왔다”며 “가장 가고 싶어 하던 대학의 최저를 맞출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아 한강에서 바라본 용산국제업무지구 전체 조감도 10년 넘게 멈춰 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첫 삽을 뜬다. 2028년까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건축물을 착공해 2030년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르면 2027년 말 주택 분양을 시작한다는 청사진도 공개됐다. 16일 서울시는 오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에서 ‘용산서울코어’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9월 구역지정·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이달 20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용산 철도 정비창 용지(45만6099㎡)에 업무·주거·상업 기능을 합친 ‘입체 복합 수직도시’를 건설하는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다. 오피스와 아파트·오피스텔, 리테일,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시설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해 모든 활동과 이동을 한 건물이나 도보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서울시는 이번 착공에 발맞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 집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과의 협의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신속한 주택 공급에도 힘쓴다.시는 이르면 2027년 말 주택 분양이 이뤄지도록 토지 분양과 건축 인허가에 대한 행정지원을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내 택지 부족에 따른 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1만3000가구(지구 내 6000가구, 주변 7000가구)에 더해 확대 가능한 물량을 면밀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6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한 후 연간 1만2000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과 연간 3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라며 “세계 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술과 문화,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통화종료문자발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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