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글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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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211.♡.145.106) | 작성일 | 25-11-16 12:32 | ||
| 통화종료문자발송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글마당' 대표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제 생각에 양적인 면보다 더 중요한 건 얼마나 문학성이 뛰어난 한국의 작가들과 작품들이 더 많이 탄생하느냐입니다."자타가 공인하는 한국문학 전도사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73) '글마당'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주목받는 한국 문학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드 크레센조 대표는 이달 4일 안동에서 열린 세계인문학포럼에서 '한국문학은 세계문학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아내인 김혜경 액스-마르세유대 교수와 한국을 방문했다.그는 이번 포럼에서의 강연 내용을 "이미 한국은 세계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요약했다.이어 "양적으로 한국의 문학 작품이 해외에서 많이 팔리는가 하는 면을 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결국 문학성"이라고 덧붙였다.드 크레센조 대표는 "최근 프랑스에 출판되는 한국 문학 대부분은 '힐링 소설'에 편중돼 있다"며 "이런 류의 작품들은 과거 한국의 작품들과 달리 한국적인 특수성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드 크레센조 대표의 저서 '경이로운 한국인' [마음의숲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 크레센조 대표는 2011년 프랑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드 크레센조'를 설립하고, 이 출판사를 통해 2014년 한강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를 프랑스에 번역 출간했다. 프랑스에 소개된 한강의 첫 소설이었다.이처럼 한국문학을 앞장서서 알려온 드 크레센조 교수는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차분한 태도로 바라봤다. 오히려 노벨문학상을 절대적인 가치로 오해하거나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그는 앞으로 제2, 제3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묻는 기자의 말에 "제가 아는 노벨상은 굉장히 정치적인 상"이라고 대답했다.이어 "한림원은 후보자들을 문학 장르와 특징에 따라서 분류해 후보군에 올린다"며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훌륭한 작가, 예를 들어 보르헤스, 카프카, 쿤데라, 필립 로스, 톨스토이 등도 그 상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8.4원 오른 1천703.9원이었다. 경유는 전주 대비 29.8원 오른 1천598.0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25.11.16jin90@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통화종료문자발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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