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1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IFA컵 4강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국대패밀리’가 결승전급 빅매치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지난 G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재도전 무대인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두 팀의 에이스, 마시마와 박하얀이 대결한다. 정규 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세계관 속 ‘최강자’로 지목한다. 마시마는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박하얀”이라고 말했다. 박하얀은 “마시마가 가장 강한 것 같다”면서도 “오늘의 승리는 내가 가져가겠다”고 했다.
‘대유미’로 거듭난 소유미의 폭발적인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직전 경기에서 난적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그는 ‘원더우먼’의 비밀 병기로 떠올랐다. 그러나 위기도 찾아온다. ‘철벽 키퍼’ 키썸이 공을 쳐내는 과정에서 손 부상을 당하며 ‘원더우먼’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오후 10시20분 방송.
삼성전자가 조직 내에 ‘인수·합병(M&A)팀’을 신설했다.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조치로, 이재용 회장이 조만간 초대형 M&A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개편한 사업지원실에 전략팀, 경영진단팀, 피플팀 외에 M&A팀을 신설했다.
기존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가 박학규 사장을 실장으로 한 사업지원실로 개편되면서 해당 인력을 별도 팀으로 재편한 것이다.
지휘봉은 ‘빅딜 전문가’ 안중현 사장이 잡았다. 안 사장은 미국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업체인 하만 인수 등 대형 M&A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2014년 삼성이 방산·항공엔진 전문기업 삼성테크윈 등의 ‘빅딜’을 추진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테크윈은 2015년 6월 한화그룹에 인수됐고,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안 사장과 함께 임병일 부사장, 최권영 부사장, 구자천 상무 등도 M&A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사장은 2022년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담당 겸 M&A 총괄을 맡았다. 최 부사장은 올해 사업지원TF로 이동한 후 사업지원실 M&A팀에 합류했다. 구 상무는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기획팀 등을 거친 뒤 2022년 사업지원TF로 이동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사업지원실이 M&A팀까지 만든 만큼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 발굴을 위한 M&A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간 사업지원TF, 경영지원실 등 조직 내 흩어져 있던 그룹의 M&A 기능을 사업지원실로 한데 묶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이 과거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낙점한 것처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후 단행할 인사에 M&A팀 인력도 대폭 보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M&A 후보군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분야가 거론된다. 지난 7월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AI, 로봇, 전장, 핀테크, 메디텍 등 다양한 분야에서 M&A 후보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발전소 보일러 타워 4호기와 6호기가 발파 해체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발파 해체 후 8개팀 70여명을 투입해 붕괴 사고가 난 5호기(가운데) 주변으로 매몰자 수색을 재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