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강훈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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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211.♡.145.106) | 작성일 | 25-11-15 20:18 | ||
| 부재중자동문자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히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 후일담을 전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이재명’에는 ‘케미폭발 대통령실 3실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3실장의 모습과 협상 타결 이후 소회를 전하는 내용이다. 지난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의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되자 공개됐다.관세 협상의 주무를 담당했던 김 실장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 측이 보내온 협상안에 대해 “기절초풍이라고 해야할지. 아주 진짜 말도 안되는 안이었다. 제가 올해가 을사년(乙巳年)이구나”라고 했다.일본과 불평등한 을사늑얀을 체결한 1905년과 같은 을사년이라는 점이 상기될 정도로 고난도 협상이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김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차례 미국 출장을 다녀올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완전 최악이었다. 미국 대통령이 오고 그러는데 안 좁혀지니까 엄청 화를 내고, 그런 것들이 우리한테 전달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적어도 우리가 감내 가능하고 우리가 끝까지 사투를 벌였던 안. 미국하고 강경하게 마지막까지 대치하고 더이상 우리가 양보 안된다고 하는 선이 있었다”며 한미협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통상 교섭 관련해 제가 주재한 회의도 여러 차례 있었고 정책실장님도 여러 차례 주재했다. 23차례나 장관급 회담이 있었고 보이지 않는 물밑에서 정말 많은 협상과 회의가 있었다”고 했다.강 실장은 3실장의 역할 분담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정책실장님이나 안보실장님은 진척이 있는 것에 대한 설득을 주로 하는 편이고 아무래도 제가 제일 완강한 입장에 서있었다. 국민들 눈높이에 맞추는 역할이 저의 역할”이라며 “물론 (관세 협상에서) 더 완강한건 대통령님이셨다”곻 했다.위 실장은 “주요 플레이어들이 마지막 순간에 입장을 재고하고 상대를 배려해 서로가 물러섰다”며 협상이 극적 타결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잘 됐다. 첫째로 대통령이 대처를 잘했고, 참모들도 지혜를 모아 대처 방안을 잘 궁리했다”고 평가했다.[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히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 후일담을 전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이재명’에는 ‘케미폭발 대통령실 3실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3실장의 모습과 협상 타결 이후 소회를 전하는 내용이다. 지난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의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되자 공개됐다.관세 협상의 주무를 담당했던 김 실장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 측이 보내온 협상안에 대해 “기절초풍이라고 해야할지. 아주 진짜 말도 안되는 안이었다. 제가 올해가 을사년(乙巳年)이구나”라고 했다.일본과 불평등한 을사늑얀을 체결한 1905년과 같은 을사년이라는 점이 상기될 정도로 고난도 협상이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김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차례 미국 출장을 다녀올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완전 최악이었다. 미국 대통령이 오고 그러는데 안 좁혀지니까 엄청 화를 내고, 그런 것들이 우리한테 전달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적어도 우리가 감내 가능하고 우리가 끝까지 사투를 벌였던 안. 미국하고 강경하게 마지막까지 대치하고 더이상 우리가 양보 안된다고 하는 선이 있었다”며 한미협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통상 교섭 관련해 제가 주재한 회의도 여러 차례 있었고 정책실장님도 여러 차례 주재했다. 23차례나 장관급 회담이 있었고 보이지 않는 물밑에서 정말 많은 협상과 회의가 있었다”고 했다.강 실장은 3실장의 역할 분담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정책실장님이나 안보실장님은 진척이 있는 것에 대한 설득을 주로 하는 편이고 아무래도 제가 제일 완강한 입장에 서있었다. 국민들 눈높이에 맞추는 역할이 저의 역할”이라며 “물론 (관세 협상에서) 더 완강한건 대통령님이셨다”곻 했다.위 실장은 “주요 플레이어들이 마지막 순간에 입장을 재고하고 상대를 배려해 서로가 물러섰다”며 협상이 극적 타결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잘 됐다. 첫째로 대통령이 대처를 잘했고, 참모들도 지혜를 모아 대처 방안을 잘 궁리했다”고 평가했다. 부재중자동문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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