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의 FLOW][편집자주] 문화·예술에 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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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211.♡.142.97) | 작성일 | 25-11-15 19:52 | ||
| 콜백어플 [이주의 FLOW][편집자주]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문화·예술 관람률은 10명 중 6명인 63.0%. 하지만 넘쳐나는 공연과 전시, 정책에는 자칫 압도돼 흥미를 잃기 십상입니다. 예술에서 '플로우'(Flow)는 몰입을 뜻합니다. 머니투데이가 당신의 문화·예술·스포츠 'FLOW'를 위해 이번 주의 이슈를 쉽게 전달해 드립니다.지난 13일 서울 경복궁 효자로 인근 차도가 '인증샷'을 찍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 = 오진영 기자"요즘 질서 통제가 안 될 정도입니다. 호루라기를 불어 봐도 그 때뿐입니다."14일 경복궁 효자로 인근에서 만난 경찰 관계자는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관광객 통제라고 답했다. 최근 몇 달간 중국과 동남아 등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이곳 일대가 거대한 스튜디오로 변했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점거하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은 하루에도 수백여명 이상이다. 이 관계자는 "차가 계속 지나다니는 도로인 만큼 안전이 우려되지만 인력 등 문제로 모두 통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대한 우려가 심화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우리 문화의 강세 등이 겹치며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 명소의 수용 능력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안전이나 환경 등 문제에 대한 대책 없이 무작정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커진다.13~14일 머니투데이가 고궁과 능(무덤), 놀이시설·음식점 등 주요 관광 명소 10곳을 돌아본 결과 모든 장소가 '최근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답했다. 이 중 '관광객이 예상보다 많아졌다'고 답한 곳은 7곳이었다. 서울 성수동 인근의 한 카페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에서 가게가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60~70% 이상 증가했다"며 "화장실이나 쓰레기, 인근 소음 민원 등 문제가 많아졌다"고 말했다./김지영 디자인기자유산 훼손, 주민 불편 등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난 10일에는 사적 제117호 경복궁[이주의 FLOW][편집자주]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문화·예술 관람률은 10명 중 6명인 63.0%. 하지만 넘쳐나는 공연과 전시, 정책에는 자칫 압도돼 흥미를 잃기 십상입니다. 예술에서 '플로우'(Flow)는 몰입을 뜻합니다. 머니투데이가 당신의 문화·예술·스포츠 'FLOW'를 위해 이번 주의 이슈를 쉽게 전달해 드립니다.지난 13일 서울 경복궁 효자로 인근 차도가 '인증샷'을 찍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 = 오진영 기자"요즘 질서 통제가 안 될 정도입니다. 호루라기를 불어 봐도 그 때뿐입니다."14일 경복궁 효자로 인근에서 만난 경찰 관계자는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관광객 통제라고 답했다. 최근 몇 달간 중국과 동남아 등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이곳 일대가 거대한 스튜디오로 변했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점거하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은 하루에도 수백여명 이상이다. 이 관계자는 "차가 계속 지나다니는 도로인 만큼 안전이 우려되지만 인력 등 문제로 모두 통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대한 우려가 심화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우리 문화의 강세 등이 겹치며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 명소의 수용 능력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안전이나 환경 등 문제에 대한 대책 없이 무작정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커진다.13~14일 머니투데이가 고궁과 능(무덤), 놀이시설·음식점 등 주요 관광 명소 10곳을 돌아본 결과 모든 장소가 '최근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답했다. 이 중 '관광객이 예상보다 많아졌다'고 답한 곳은 7곳이었다. 서울 성수동 인근의 한 카페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에서 가게가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60~70% 이상 증가했다"며 "화장실이나 쓰레기, 인근 소음 민원 등 문제가 많아졌다"고 말했다./김지영 디자인기자유산 훼손, 주민 불편 등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난 10일에는 사 콜백어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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