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개인회생 한동훈 “야수답게 대장동 공개토론”···조국 “칭얼거림 응할 생각 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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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115.♡.32.9) | 작성일 | 25-11-15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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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개인회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방송 나갈 시간에 저와 공개 토론하자”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재차 토론을 제의했다. 조 전 위원장은 “한동훈씨의 칭얼거림에 응할 생각이 없다”며 맞받았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일당 편 전직교수 조국씨”라며 “불법 항소포기 사태 ‘대장동일당편vs국민편’으로 누구 말이 맞는지 mbc·김어준 방송 포함 시간·장소 다 맞춰줄 테니 ‘야수답게’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하자”고 적었다. 그는 “오픈북 해도 되고, 셋이 와도 되고, 증언거부권 써도 된다. 단 위조 서류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또 조 전 위원장이 최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영상의 섬네일을 공유했다. 해당 섬네일에는 “조국은 ‘야수’가 됐다”는 글이 쓰였으나 이후 해당 글귀는 다른 문구로 대체됐다. 한 전 대표는 “야수가 되기를 포기한 건가”라며 “그렇게 무서워할 거면서 ‘왜 대장동 사건은 추징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고 민사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대장동 일당 편들며 제게 덤볐나”라고 적었다. 이에 조국 전 위원장은 “사실을 왜곡하여 대상자를 공격하는 정치 검사의 전형적 수법”이라며 반박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유행하는 표현을 쓰자면, 한동훈씨가 국힘 내에서도 전망이 없는 상태라 ‘긁’힌 상태인가 보다”라며 “삼프로(TV) 측에서 대담 영상의 제목을 여러 차례 바꾸고 있는데, 그것을 내가 바꾸었다고 조롱하면서 다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한다”고 적었다. 조 전 위원장은 “나를 공격하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으니까 (한 전 대표가) 재미를 붙인 것 같다”며 “한동훈씨의 칭얼거림에 응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으로 국회에 출석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설명을 하면서 이 대표를 대장동 사건의 ‘최대수혜자’이자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고 비난했다”며 “1심 판결에서 이는 부정되었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한동훈씨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나에게 토론하자고 징징거리는 글 쓰는 시간에 수사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썼다. 지성과 미모를 다 갖춘 사람을 보면 감탄하게 된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지만, 그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방송인 안현모를 보며 처음 든 생각도 그랬다. 어떻게 저렇게 지성과 미모를 다 갖췄을까?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의 초라함을 떠올리기보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약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건강한 멘털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그에게 아쉬운 건 뭘까? 모든 걸 갖춘 안현모에게도 하느님은 패션 센스는 내려주지 않으신 것 같다. 보통 방송인이라면 검색만 해도 다양한 옷차림을 볼 수 있다. 팬들에겐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이기도 한데 보통 못해도 베스트와 워스트의 비율이 50:50 정도이다. 안현모의 경우 그 비율이 20:80쯤 된다. 포털사이트를 조금만 검색해 봐도 어울리지 않는 패션이 압도적으로 많다. 난 그게 모범생 특유의 프로페셔널리즘에 기반한다고 추측한다. 모범생 특유의 프로페셔널리즘이란,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철저히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어떤 일이든 혼자만 잘해서는 완성될 수 없고, 특히 방송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필수다. 안현모 역시 스타일링을 맡은 전문가의 손길이 있었을 테지만, 여러 사진 속 그녀의 패션에서는 특유의 매력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흥미로운 것은 공식석상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오히려 그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안현모는 스커트를 활용한 하객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간자 원단처럼 보이는 진회색 블라우스에 A라인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검은색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함을 살렸다. 구두 역시 검은색 하이힐을 매치해 안정적인 느낌을 선보였는데 그의 ‘패션 킥’은 헤어였다. 보통 하객룩은 80:20 법칙을 생각하면 좋다. 80%의 포멀함과 20%의 캐주얼함을 섞는 것이다. 안현모는 헤어에 20%의 캐주얼을 담았다. 회색과 검은색만으로 이루어진 룩은 자칫 무겁고 칙칙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안현모는 헤어를 느슨하게 땋아 왼쪽 어깨 앞으로 내어 가벼움과 캐주얼함을 더했다. 누군가의 조력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의 이런 스타일링을 칭찬하고 싶은 이유는 자신에게도, 또 결혼식장에서도 어울리는 패션이었다는 점이다. 약 10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하객 패션은 ‘너무 격식 있는 정장’에서 벗어나, 단정하고 깔끔하게만 입으면 충분하다는 흐름으로 변화해 왔다. 그러니 결혼식에 무엇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80:20의 법칙으로 3~4가지 아이템은 포멀하게, 1~2가지는 캐주얼하게 매칭해도 괜찮겠다. 안현모의 하객룩은 정석에 가깝지만, 여전히 모범적인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아이템을 고른다는 건 튀지 않는다는 것이고, 튀지 않는 건 무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모범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 최근 미스지콜렉션에서 안현모는 브라톱에 바지와 재킷으로 섹시하면서도 중성적인 룩을 선보였다. 그는 반짝이 비즈의 브라톱에 겨울 소재 체크무늬 재킷과 바지를 매치했는데 워낙 모델 같은 피지컬이라 청초한 메이크업만 선택하지 않았다면 완벽에 가까운 스타일링이었다. 누구나 한 가지 아이덴티티만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하나의 이미지로 고착되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다. 특정 직업이 가진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다른 자아를 잘 숨기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프리랜서로 전환한 후 끼를 발산하는 아나운서들을 보면 숨겨진 끼는 언젠가 드러나게 된다는 생각도 든다. 안현모 역시 다양한 패션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아직 ‘이거다’ 하는 또 다른 패션 자아를 드러내진 못한 것처럼 보인다.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일은 평생에 이어진다. 패션 자아도 마찬가지다. 안현모의 패션 탐색을 응원한다. 국세청이 섬유·석유화학 기업인 태광산업을 상대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예고 없이 진행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세무조사 개시 20일 전 사전 통지를 해야 한다. 태광 측 관계자는 “당초 주요 계열사들 세무조사가 예정돼 있었고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절차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며 “태광그룹 각 계열사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 투명·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 이 전 회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 7월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시민단체들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였던 티브로드 지분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2000억원의 이득을 봤고, 자신과 친족이 100% 소유한 골프장 업체의 회원권 매입을 계열사들에 강요해 1000억원대 배임을 저질렀다며 검찰과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태광산업의 교환사채(EB) 발행 시도가 지배구조 강화와 경영세습을 꾀한 것이라며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미수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하기도 했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애경산업을 인수하면서 ‘K-뷰티’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었다. 지난달 애경산업 주식 31.6%인 833만6288주를 취득하면서 대주주로 올라섰고, 인수합병(M&A) 관련 잔금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받는다면 유동성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사출신마약전문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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