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트럭매매 대한민국 김장문화축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2회 대한민국 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함께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김장하기 체험교실’이 3일간 6회 운영돼 500여명의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외국인, 김장 경험이 없는 주부를 대상으로 무료 김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전국의 김치 명가와 인천 지역 농특산물 업체 25개사가 참여해 김치, 김장재료, 쌀·순무·쑥제품·고구마빵 등 지역특산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국악퓨전공연과 재즈·댄스팀 무대, 버스킹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제공하고, 상상플랫폼 주차장에는 드라이브스루 부스가 설치돼 차량에서 김치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문화”라며 “이번 축제가 김장문화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트쇼가 오는 20일 송도에서 개막한다.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아트쇼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우리도 그림 하나 걸까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배우이자 작가인 박신양의 원화 20여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10여년간 화가로 활동해온 박신양은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대중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전광영, 김구림, 권기수 등 세계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전시되며,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해외 주요 갤러리를 포함한 200여개 부스에서 60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미술 특별전, 한국조폐공사의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 부스, 원로작가 오원배·이종구 특별전 등 다채로운 테마 전시도 열린다.
정광훈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예술과 기술,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인천아트쇼는 송도의 가을을 예술로 물들이며,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인천아트쇼에 6만여명이 관람했으며, 판매된 작품은 100억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