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이혼변호사 “북, 핵보유국” 기 세워준 트럼프…공 넘겨받은 김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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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123.♡.101.218) | 작성일 | 25-10-27 0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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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혼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사진)이 “북한은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오는 29일 방한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 선택만 남은 상황이 됐다. 다만 북한이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벨라루스 방문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우회적으로 거부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전 백악관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그(김 위원장)는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100% 열려 있다”며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그들(북한)이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뉴클리어 파워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글쎄, 그들은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나는 그 점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할 계획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대화에 나서도록 유인책을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불가역적 핵보유국 지위”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수용하는 듯한 의미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불렀고 지난 3월에도 “김정은은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뉴클리어 파워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하의 합법적인 핵보유국(nuclear-weapon states)과는 다르다. “만나자”는 트럼프에 시간 끄는 북…비핵화 협상 주도권 노려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만남을 제안하면서 북·미 정상 회동 성사는 이제 김 위원장의 선택에 달리게 됐다. 이에 대해 북한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북한은 26일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벨라루스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실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 방문까지 고려하면 최 외무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는 오는 30일까지 해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외무상, 30일까지 해외 방문 일정우크라 둘러싼 미·러 갈등 상황서러·벨라루스 단일대오 의도 분석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 언급판문점 JSA, 청소 등 정리 작업도“더 적극적 메시지 땐 가능성” 예측 이를 두고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제안을 우회적으로 거부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통상 정상회담에는 외무상이 동석한다. 양 정상의 2018·2019년 3차례 만남에서 당시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동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6월 판문점 만남 하루 전 트위터를 통해 만남을 제안했을 때 즉각 최선희 당시 부상이 화답했던 것과도 차이가 있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은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 제안에 대한 보이콧”이라며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을 위한 미·러 정상회담이 보류되는 등 미·러가 갈등하는 상황에서 북한은 러시아·벨라루스와 단일대오를 형성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북한이 시간을 끌며 북·미 협상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미국이 ‘북 비핵화’라는 목표를 수정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깜짝 회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며 그와 개인적 신뢰를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4일 북한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지역에서 청소 등 주변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양측 만남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적극적인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면 최 외무상의 방러는 연기될 수 있다”며 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특별히 저희가 아는 것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대비할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1200만 관중 기록을 쓴 2025년 프로야구가 그 최종무대를 열었다. 기다리고 있던 LG가 먼저 웃었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한화에 8-2로 완승을 거뒀다. 2023년 통합 우승 당시, 1차전을 KT에 내줬던 LG는 2년 만에 다시 나간 한국시리즈에서는 완벽한 출발을 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1위 팀의 우승 확률은 85.3%다.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도 41번 중 30번으로, LG는 73.2%의 기분 좋은 확률을 안고 2차전을 맞는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자력 우승을 확정하지 못할 정도로 2위 한화와 치열하게 다퉜던 LG에 약 3주간의 휴식기는 보약이 됐다.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승부 끝에 삼성을 뿌리친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LG 타선이 탄탄하지만 기다린 시간도 길다. 감각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우리에게 이 첫 경기가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펜에서 맹활약하며 플레이오프 MVP로 뽑힌 이날 선발 문동주에 대한 기대감도 녹아든 발언이었다. 그러나 LG 타자들의 집중력은 살아 있었다. 상대적으로 플레이오프를 거쳐온 문동주는 선발로 나서며 공의 힘이 조금 떨어졌다. LG 타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1회말 선두 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든 찬스에서 신민재가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LG는 1사 2·3루에서 김현수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문보경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2-0의 리드를 잡았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 속에 5회 LG에는 행운도 따랐다. 이번 시즌 홈런이 3개뿐인 선두 타자 박해민이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문동주의 낮은 커브를 받아쳤다. 살짝 배트에 걸친 듯한 타구는 예상보다 더 뻗어나가 오른쪽 외야 파울 폴대 안쪽에 떨어졌다. 박해민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었다. LG는 1사 후 신민재가 우중간 3루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 오스틴 딘의 강습 타구가 3루수 노시환의 글러브에 들어가면서 3루 주자 신민재가 횡사 위기에 처했지만 노시환의 송구가 벗어나며 득점했다. 1·2·5회 선두 타자 출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화는 6회 반격했다. 루이스 리베라토가 선두 타자로 우중간 2루타를 날린 것을 시작으로 만든 찬스에서 노시환의 중전 적시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한화 불펜진이 LG 타선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한화가 추격에 의지를 보이며 투입한 정우주가 1사 후 연속 4사구를 내준 게 불씨가 됐다. LG는 홍창기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 2사 후에는 김현수, 문보경의 추가 적시타로 4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양팀은 나란히 안타 7개씩을 쳤다. 하지만 LG 투수들이 4사구 1개를 내준 반면, 한화는 7개를 기록했고 대부분 실점으로 이어졌다. KBO리그 1000승 사령탑인 김경문 감독은 이날 패배로 한국시리즈 잠실 11연패를 당했다. 2차전은 27일 잠실에서 열린다. 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격한다. 3년 여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의 모친이 아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나라지방재판소는 전날 야마가미 측 변호인이 신청한 모친과 여동생, 종교학자 등 5명의 증인신문 요청을 받아들였다. 변호인단은 양형 감경을 위해 “모친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에 심취해 가세가 기울었고, 그 신앙이 결국 이번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입증하려는 전략이다. 검찰은 “재판을 종교 논쟁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반대했으나, 법원은 변호인 측 주장을 수용했다. 야마가미의 모친은 아들이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가정연합 신도로 활동해왔으며, 남편 사망보험금을 포함해 총 1억엔(약 9억5000만원)을 헌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야마가미는 대학 진학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도 “과도한 헌금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 “가정연합과 연이 깊은 아베 전 총리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야마가미는 지난 2022년 7월 나라현 나라시에서 열린 참의원 선거 유세 현장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해 총을 발사했다. 나라지방재판소에 따르면 첫 공판은 이달 28일에 열리며 판결 선고는 내년 1월 21일 내려질 예정이다. 김해이혼전문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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