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Ali Fresh)를 시범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신세계와 알리바바인터내셔널 합작법인에 알리익스프레스가 편입된 뒤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알리프레시로 국내 식품·생필품 셀러(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알리프레시는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립 채널로 운영된다. 시범 출시 단계에서는 국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프레시를 통해 국내 시장 내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투-로컬(Local-to-Local)’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후 소용량 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취급 품목을 확장해 알리프레시 채널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장·배송 효율성도 개선하고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셀러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셀러와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리테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에 속해 있는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이다. 그간 ‘케이 베뉴’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의류 위주로 일부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기도 했다.
앞서 신세계와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은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세웠다. 이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물론 신세계 계열사였던 G마켓도 이 합작법인 자회사로 소속이 바뀌었다. 전날 G마켓은 내년부터 연간 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정동윤 12·13대 국회의원(전 지역난방공사 사장·전 문경CC 사장·전 동북학원 이사장) 별세, 인환·인경·미경·진환씨 부친상, 김희정·성주현씨 시부상, 유재욱씨 장인상=23일 오전 6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31)787-1510
■김태숙씨 별세, 이창섭 전 한국전력 부사장 부인상, 준호 켑코솔라㈜ 대표·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준희씨 모친상, 박찬국 서울대 교수 장모상, 심연진씨·김선정 한국릴리 전무 시모상=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410-3151
■이성윤씨 별세, 경숙씨·희준 ㈜에코닉스 대표·미영씨·희섭 드림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부친상, 임규준 전 흥국화재 대표(전 매일경제신문 국장) 장인상, 유진남·이진경씨 시부상=23일 오전 8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3
■김도하씨 별세, 대일 서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윤일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한국증권금융 상임감사)·지윤씨(치과의사) 부친상, 박영배씨 장인상=22일 부산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1)607-2990
■윤송자씨 별세,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원규·미선·무선·지숙·지선씨 모친상=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02)3010-2000
지구상에서 모기가 살지 않는 몇 안 되는 나라로 꼽혔던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모기의 서식 사실이 확인됐다. 북반구 내에서도 가장 빠른 수준의 온난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소속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이 최근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에서 줄무늬모기(Culiseta annulata) 3마리를 확인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지역의 시민과학자가 지난 16일 포획해 보내온 곤충을 동정한 결과 모기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정은 생물의 분류학상 위치 및 종(species)의 정보를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연구진은 이 모기들이 아이슬란드의 추위를 잘 버틸 수 있는 종으로, 혹한 속에서도 지하실이나 헛간 등에서 지내는 방식으로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아이슬란드는 남극과 함께 모기가 살지 않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번에 발견된 모기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로, 나방 등을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장치에 포획됐다. 이 장치는 설탕과 와인을 섞은 용액을 묻힌 로프로, 단 것을 좋아하는 곤충을 유인할 수 있다.
모기의 서식 사실이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매우 빠른 기후변화의 영향일 수 있다. 가디언은 아이슬란드가 다른 북반구 나라들에 비해 4배 빠른 속도로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는 나라라고 전했다. 이 나라에서는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무너지고 있고, 고등어처럼 남쪽에 살던 어종이 해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연구진은 다만 모기들이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기 서식지가 기후변화 영향으로 아이슬란드까지 넓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