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가을꽃과 은빛 억새의 향연’···인제·철원·정선서 대규모 꽃·억새 축제 이어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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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1.♡.77.3) | 작성일 | 25-10-13 14:41 | ||
발기부전치료제구매 요즘 강원도 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나들이 명소는 접경지인 인제와 철원지역에 조성된 ‘가을 꽃밭’이다.
장기간 방치돼 잡초만 무성했던 관광지 빈터와 군부대 훈련장에 대규모의 꽃밭이 조성되자 연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빛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는 정선 민둥산도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산행지다. ■‘내설악 야생화의 아름다운 유혹’···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인제 가을꽃 축제’ 지난달 27일 내설악의 관문인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한 ‘2025 인제 가을꽃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개막 첫날부터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축구장(7140㎡) 12개와 맞먹는 규모인 8만2800㎡의 축제장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야생화 50만 그루가 심겨 있다. 또 행복하길·사랑하길·소통하길·힐링하길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뉜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길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화꽃밭을 따라 이어지는 ‘행복하길’에는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변 산책로 구간은 ‘소통하길’에서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된다. 소나무 숲길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그루가 심어져 솔향과 백합 향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 2동도 들어섰다. 이와 함께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니정원’ 10곳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됐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 기간에 지난해보다 5만 명 많은 3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매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 관광지 일원에 15㏊ 규모의 지방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차 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수변 정리와 관로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마을 전체를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옛 군부대 훈련장에 핀 평화의 꽃’···철원 고석정 꽃밭 11월 2일까지 운영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되는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의 ‘고석정 꽃밭’은 16㏊에 달한다. 축구장 23개와 맞먹는 규모다. 철원군은 이색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이곳에 맨드라미를 비롯해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 코스모스, 버베나, 핑크뮬리, 가우라, 억새, 해바라기 등 10종 100만여 그루의 꽃을 심었다. 또 광활한 꽃밭 곳곳에 철원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철궁이’와 ‘철루미’를 활용한 토피어리(topiary: 식물 인형)와 다양한 포토존도 새로 설치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깡통 열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금·토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야간 개장도 한다.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야간에도 꽃밭을 둘러볼 수 있게 하려고 덩굴식물 불빛 터널과 우산 조명 터널, 형형색색의 산책길도 만들었다. 고석정 꽃밭 부지는 10년 전까지 탱크 기동 훈련장 등으로 이용됐던 곳이다. 국방부로부터 넘겨받은 이 부지의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철원군은 2016년부터 꽃밭을 만들기 시작해 해마다 그 규모를 넓혀갔다. 이후 꽃밭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익 창출을 위해 2022년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료 절반은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해 71만 명이 고석정 꽃밭을 찾는 등 누적 방문객도 220만 명을 넘어섰다. ■정선 민둥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제30회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 지난 2일 정선군 남면 민둥산 일원에서 개막한 ‘제30회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는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아리랑재단의 아리랑 공연을 비롯해 관광객 노래자랑, 민둥산 가요제, 아리랑 마을 잔칫날, 등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발 1119m의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한 곳이다.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66만여㎡에 달하는 광활한 능선에 은빛 억새가 뒤덮여 있다. 솜털 억새는 낮엔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은빛으로, 해 질 무렵에는 석양에 물들어 황금빛 물결을 일으키며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 부근엔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웅덩이 모양의 독특한 지형인 ‘돌리네’가 자리 잡고 있다. 매년 가을 민둥산의 억새 물결을 감상하기 위해 3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다. 민둥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모두 4개 코스다. 이 가운데 남면 증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르기까지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코스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능전마을~발구덕~정상 3.3㎞(1시간 20분), 화암약수~구슬동~갈림길~정상 7.1㎞(6시간 30분), 삼내약수~갈림길~정상 3.5㎞(2시간) 코스도 있다. 정선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민둥산운동장과 발구덕을 하루 세 차례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정신질환을 앓는 교육공무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이 교육부 등으로부터 받은 ‘교육공무원 정신질환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교원의 정신질환 증가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정신질환으로 공무상 요양을 청구한 교원 수가 2021년 145명에서 2024년 413명으로 급증했다. 공무상 요양이 승인된 건수도 106명에서 311명으로 크게 늘었다.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교원 수 역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초등교원의 경우 2021년 5637명에서 2024년엔 9446명으로 늘었고, 중등교원도 같은 기간 2891명에서 4404명으로 증가했다.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초등교원은 2021년 5321명에서 2024년엔 7104명으로 늘어났다. 김 의원은 “교원의 정신질환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학교 공동체 전체의 안전 문제”라며 “정기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항목을 의무적으로 포함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교원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폰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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