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음주운전변호사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SUV GV80·GV80 쿠페 2026년형 모델을 10일 출시했다.
2026 GV80·GV80 쿠페는 판매 가격을 낮추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기본 사양을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을 각각 50만원 인하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 후면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후면 디자인을 만들었다.
또한 쿠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에 22인치 휠과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
2026년형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7332만원이다. 2026 GV80 쿠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8016만원, 가솔린 3.5 터보 8430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055만원이다. 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2026년형 GV80 블랙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9377만원부터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1억902만원이다.
전공의들이 전국 단위 노동조합인 대한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을 설립했다. 이들은 “혹사의 대를 끊고 무너지는 의료를 바로잡겠다”며 노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전공의노조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출범식이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기준 전체 전공의(1만305명) 중 약 29%인 3000여명이 가입했으며, 노조 초대 위원장으로는 유청준 중앙대병원 전공의가 선출됐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에서 “전공의들이 사명감으로 버텨온 현실은 근로기준법은 물론, 전공의 특별법조차 무시하는 근로환경과 교육권의 박탈이었다”며 “(전공의들이) 교육권과 인권이 박탈된 채 값싼 노동력으로 소모되는 것이 정당하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에 대한 혹사와 인권 박탈을 대가로 유지되는 의료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우리는 더 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공의노조는 처우 개선만을 위한 조직이 아닌 환자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전공의들의 노동 인권 보장이 곧 환자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노조는 구체적으로 노동시간 단축, 법정 휴게시간 보장, 1인당 환자 수 제한, 임신·출산 전공의의 안전 보장, 방사선 피폭에 대한 대책 마련, 병원 내 폭언·폭행 중단 등을 요구했다. 또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을 개정하라고도 촉구했다.
전공의노조는 정당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주기적 실태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주식 570억원을 사들이며 4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9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지난 5월 순매수로 전환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사자’를 이이어갔다. 다만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전월(3조411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357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4000억원), 아일랜드(4000억원)에서 순매수가 많았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904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 총액의 27.5% 수준이었다.
외국인들은 채권시장에서는 7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지난달 상장채권 4조420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41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621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2000억원)과 미주(6000억원), 중동(6000억원) 등이 순투자를 했으며 아시아에서는 2조4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 규모는 지난달 기준 306조7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11.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