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오는 14일부터 지역 서점과 구립도서관이 협력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지역 서점은 책 판매처를 넘어, 문화와 배움의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서점과 도서관을 잇는 독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의 지역서점과 15개의 구립도서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서점은 21세기문고·광평서점·글벗서점·깍지모모북아지트·두나서점·무수책방·서적백화점·압구정동아서점·압구정현대서점·예나글방·우리서점·은마서적·최인아책방·한티문고이다.참여자는 해당 서점을 방문해 매장에 비치된 ‘강남구 역사 퀴즈’를 풀고 확인 도장을 받는다. 이후 인근 구립도서관에 해당 퀴즈지를 제출하면 주제 도서를 받을 수 있다.주제 도서는 나이별로 초등 저학년용 박보영의 <호호당 산냥이>, 초등 고학년용 김유경의 <창밖의 기린>, 청소년·일반 성인용 김금희의 <첫여름, 완주> 등 총 3종이다. 도서는 1...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본부가 10일 밝힌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을 보면 지난 8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16만123마리로 집계됐다. 이 중 가금류가 15만800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돼지 2117마리였다.올해 5월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축폐사 규모는 37만9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799마리)보다 7.6배 많았다.10일도 폭염이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서쪽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4950원짜리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날 출시한 신제품은 5000원 미만 초저가 화장품 2탄으로 ‘글로우: 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토너·세럼·크림·선크림)을 각 4950원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피부 보습을 위한 ‘7종 히알루산’과 피부 진정 효능을 가진 판테놀을 함유해 수분 보충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여름철에 쓰기 좋도록 촉촉하고 산뜻한 형태의 제형으로 만들었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인체 적용시험 및 실사용 만족도 평가에서 수분감, 진정감, 쿨링감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앞서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손잡고 1탄으로 ‘글로우: 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 화장품을 내놓아 10주 동안 4만여개를 팔았다.이마트는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확대해 LG생활건강,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
주식시장 불공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관계기관이 모인 합동대응단이 이달 말 출범한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이나 공시규정 위반 시 과징금을 2배까지 올릴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9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설치이다. 합동대응단은 이달 30일쯤 최대 50명 안팎의 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당국은 이를 통해 사건 전력이 있는 이들이나 대주주·경영진과 관련된 사건, SNS와 허위보도를 악용한 사건 등을 6~7개월 내로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반영됐던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에 관한 실천 방안도 나왔다. 당국은 주가조작 등 3대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되면 최소한 부당이득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되도록 자본시장조사업무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부당이득 환수는 최대 2배까지 올릴 방침이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