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경기 여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5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쯤 여주시 삼교동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 소방관 등 인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6시 27분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 진압 과정에서 남성 A씨(50대)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A씨의 아버지인 B씨(80대)도 다쳐 치료받았다.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와 B씨는 불이 난 주택에서 둘이 거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1월 초 작성한 휴대전화 메모에 이미 알려진 체포 대상자 외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최재영 목사의 이름도 포함된 사실이 5일 확인됐다.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여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기존에 알려진 체포 명단과 유사한 이름이 적힌 메모를 발견했다. 검찰은 이 명단에서 이 전 의원과 최 목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의원은 통진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통진당 내란선동 사건으로 구속돼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이 확정됐다. 통진당도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 정당해산심판에 의해 해산됐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하고 이 장면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