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 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부과 시한을 몇 시간 남기고 멕시코와 캐나다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끝에 전격 유예 합의가 타결된 것이다.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는 4일 0시를 기해 발효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향후 대중국 관세가 조정될 여지도 있다.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예 합의로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는 일단 잦아들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무기화’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두차례 통화한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25% 관세 부과를 한 달 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캐나다 정부가 국경 보안 강화 및 마약 유입 단속을 위해 13억 달러 규모의 국경 보안 계획, 펜타닐 차르 임명...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조치를 한 달간 유예하고, 중국에는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여전히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번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된 국가에 주재하는 상무관 등을 소집해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주요국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 점검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와 이어진 유예 발표, 다른 국가나 품목으로 확대될 가능성 등 미국발 관세 조치 불확실성에 대응해 현지 진출 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하루 전인 지난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 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끝에 전격 유예 합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중국 순방에 나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도 거론된다.의장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 의장이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호혜적 경제 협력 증진 및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우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도 당부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정부 출범으로 북·미 대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선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불안정해진 한국의 대외신인도 회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우 의장은 오는 7일에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우 의장은 키르기즈스탄, 파키스탄, 태국, 브루나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