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곤출장용접 KIA 좌완 이의리(23)는 지난해 6월20일 수술했다. 왼쪽 팔꿈치의 뼛조각을 제거하고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이의리는 1년 만인 올해 6월 복귀를 기약하고 훈련해왔다. 재활 중이라 전반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선수는 굳이 스프링캠프에 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이의리는 지난 1월23일 KIA 선수단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회복 상태가 좋고, 이미 피칭 훈련 단계로 들어섰기 때문이다.KIA의 첫 스프링캠프 훈련일이던 25일 이의리는 불펜 피칭조에 포함됐다. 그는 첫날부터 25개를 제대로 던지면서 직구부터 차근차근 시험했다. 지난 1일 두 번째 불펜 피칭도 했다. 일주일 새 두 차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이고, 첫 피칭 이후 무리없이 다음 피칭을 할 수 있을 만큼 수술받은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뜻이다.이범호 감독은 이의리를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하는 과정에서 투수코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인파괴방수차’가 추가 배치된다. 소방청은 대구·광주·강원·충북·충남·전북 등 6개 시도에 무인파괴방수차 6대를 연말까지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배치가 마무리되면 전국에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총 32대로 늘게 된다.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조종이 가능한 소방장비다. 차량 기준 최대 20m 높이와 반경 10m 범위에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굴절형 팔 끝에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방수구와 파괴장치가 장착됐다.파괴장치는 4㎜ 두께의 철판과 160㎜ 두께의 콘크리트 블록까지 모두 파괴할 수 있어서 건물 벽 등을 뚫고 내부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원거리 분사와 차량 내부 분사를 통해 고온, 유독가스, 폭발 위험이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소방인력의 근접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대형 물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