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직속 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를 이번주 공식 출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앞두고 성장 드라이브에 가려있던 자신의 또 다른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10일 기본사회위와 공동세미나를 시작했으며, 정책을 설명하는 핸드북도 처음으로 공개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조기 대선이 얼마 남지 않기에, 기본사회위를 이번주에 띄우려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 관계자도 “이번주를 목표로 현재 막판 조직 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석방 사태 여파로 위원회 발대식 세부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민주당은 이 대표가 힘을 실어 온 기본사회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023년 2월 기본사회위를 처음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위원장이며, 부위원장만 27명인 초대형 조직이다. 기본사회 정책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자 서울 도심에 모인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춤을 추며 “한남동 관저로 가자”고 환호했다.8일 오후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되던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의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박수를 치고 소리 지르며 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다.이날 윤 대통령은 석방된 뒤 대통령경호처 차량에서 내려 걸어 나오며 허리를 숙이고 주먹을 쥐어 보였다. 이 모습에 대국본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걸어서 나왔어! 방금 KBS에 나왔어!”라며 감격했다. 이미 전날부터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한껏 상기되어 있던 이들은 윤 대통령이 웃음 지으며 걸어 나오는 모습을 대형 스크린으로 바라보면서 절규했다.한 젊은 남성 지지는 무대 앞에서 대형 깃발을 잡고 좌우로 몸을 흔들었고, 백발의 한 남성은 두 팔을 높이 흔들며 춤을 췄다. 자리에 앉아있던 참가자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
강대국 간 힘의 논리 커지며북한의 전략적 가치 상승미, 북·러 손잡고 중국 견제러, 대미 관계에 북한 활용중, 북한과 밀월 시도할 듯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양상은 북한에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11일 나온다. 국제규범보다 강대국 간 힘의 논리가 우선시되면 북한이 운신의 폭을 넓히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북한이 미·중·러 등 강대국 사이에서 이익을 꾀하는 ‘시계추 외교’를 구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북한은 기존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국제질서에서 ‘불량국가’로 낙인찍혔다.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무시한 채 핵을 개발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 등 압박을 받았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을 기회로 삼았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까지 진행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회피하고 체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