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유성형외과 미국 정보기관이 올해 중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종료 직전인 올해 초 이 같은 평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을 일종의 기회로 판단해 별러왔던 이란 핵시설 공습을 단행할 것이란 판단이다.이에 따라 미 정보기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는 별도의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이란의 현 전력으로 미뤄볼 때 공격을 받더라도 대대적으로 반격할 위험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단행된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시설 공습으로 이란 방공망이 크게 약화된 데다, 하마스·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의 힘이 빠진 것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의 적기라고 판단한 요인이다.이스라엘 카츠 이...
9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38)과 최초 여성 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민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48)가 박빙의 득표율을 기록해 4월 결선투표가 열릴 예정이다.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88.6% 기준 1위는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대통령(44.36%), 2위는 좌파 시민혁명운동(RC)의 당대표인 곤살레스 후보(43.9%)였다. 노보아 대통령은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다른 후보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2위와의 격차가 0.46%포인트에 불과했다.이로써 에콰도르는 오는 4월13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에콰도르에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선 후보가 없다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노보아 대통령과 곤살레스 후보는 배임·횡령 의혹을 받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이 사임하고 치러진 2023년 보궐 대선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