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9차 변론을 오는 18일 진행하겠다고 기일을 지정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이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김하늘 양(8)을 추모했다.황 감독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 주장인 골키퍼 이창근과 함께 왼쪽 가슴에 검정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그는 “김하늘 양도 축구 가족이다. 나이도 어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가 하늘로 가게 됐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황 감독은 이어 “(김하늘 양이)좋은 곳에서 밝은 모습으로 지냈으면 좋겠다”면서 “마음이 무겁다. 우리가 보답하는 길은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황 감독은 지난 12일 김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창단 이후 처음 K리그1로 승격한 FC 안양의 유병훈 감독도 새 시즌 각오를 밝히기에 앞서 “일곱 살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