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국내 21개 기업이 충남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증설하기로 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도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와 5600여억원 상당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참여한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충남 9개 시·군에 있는 산업단지 등 38만5326㎡ 부지에 5613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00여명으로 추산된다.2차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 부지에 중국 동관에 있는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 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은 제4일반산단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아이에스시엠은 성환읍 부지에 경기 안성에 있는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아산 음봉일반산단에는 글로벌 음료 업체가 1700억원을 들여 경기도에 있는 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두고 통화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단독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인터뷰는 지난 7일 대통령 전용기인 미 공군 1호기(에어포스원)에서 실시됐다.트럼프 대통령은 “그(푸틴 대통령)는 사람들이 죽는 걸 멈추길 바란다”며 “젊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죽었고 아이들도 죽었다. 아무 이유 없이 죽은 사람이 200만명이나 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나는 푸틴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완전히 나라 망신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만약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대전시가 도시마케팅을 위해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라면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대전시는 10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평가회를 열고 두 가지 맛의 ‘꿈돌이 라면’을 선보였다.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라면의 맛 평가를 통해 상품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소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등 두 종류의 라면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대전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지역 식품기업인 아이씨푸드와 협약을 맺고 꿈돌이 캐릭터를 내세운 라면 개발을 진행해 왔다.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이자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도시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1차 개발 중인 두 종의 라면에 대해 맛과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종합적 평가를 거친 뒤 오는 5월 꿈돌이 라면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식평가회도 진행한다. 시식평가회 이후 이달 중으로 포장디자인과 라면 맛을 확정할 예정이다.라면 개발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