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이 있는 상임위원회가 국민의힘 위원장이 이끄는 상임위보다 2배 가까이 많이 열린 것으로 파악됐다. 본회의 평균 출석률도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야당이 입법 드라이브를 거는 22대 국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사무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22대 국회가 출범한 이래 지난 11일까지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의 전체회의 평균 개최 횟수는 28.9회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 상임위의 전체회의 개최 횟수는 15.5회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전체회의가 가장 많이 열린 상임위는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47회)였다. 반면 가장 적게 열린 상임위는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인 정보위원회(신성범 위원장)와 여성가족위원회(이인선 위원장)로 각각 9회 개최됐다.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