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제주도가 조업 중 해녀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25일 제주도 집계를 보면 2020~2024년 37명의 해녀가 조업 중 사망했다. 연도별로 2020년 4명, 2021년 11명, 2022년 6명, 2023년 8명, 2024년 8명으로 사망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해녀의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의 업무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는 데다 고령에도 조업을 꺼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제주소방안전본부가 최근 5년간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의 70% 이상이 7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또 2023년 기준 제주 해녀 2839명 중 60.3%가 70세 이상일 만큼 고령화가 심각하다.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자 도는 다양한 대안을 마련 중이다.도는 2022년부터 해녀들의 심박동과 행동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워치를 보급 중이다. 해녀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
조국혁신당이 25일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시스템’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혁신당의 이해민 의원과 서왕진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잊힐 권리 보장, 데이터 경제 이익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정책을 발표했다.혁신당은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며 “민간을 포함한 모든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제3자 정보제공 기록을 의무화하고, 개인정보처리방침의 표준화와 등급제 도입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 상에서의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인터넷 검색 결과 삭제 요청권 명문화” “제3자가 게시한 게시물 차단 및 삭제 청구권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미성년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0세 미만 대상 ‘디지털 기록 삭제 지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
국회 탄핵소추인단 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탄핵청구인 측 최후 진술에서 “윤 대통령이 피를 잉크삼아 찍어 쓴 헌법을 파괴하려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이 다시 한번 비상계엄을 선포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청구인 측 최후 진술에 나서 “국민 누구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은) 총칼로 헌법과 민주주의의 심장인 국회를 유린하려 했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윤 대통령이 거듭 정당한 법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탄핵이 기각되고 윤 대통령이 대통령 자리에 복귀하면 다시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피청구인은 내란 이후 법관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거부하며 법 집행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일부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