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시와 소설, 두 장르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는 작가 수반캄 탐마봉사의 첫 소설집이다. 이민자,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소수자의 다채로운 삶이 담겼다. 라오스계 캐나다인인 작가는 스스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소외되고 지워진 존재들을 조명한다. 이윤실 옮김. 문학동네. 1만6800원낙원맨션방우리 작가의 첫 소설집. 2014년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한 ‘이사’를 비롯해 표제작과 ‘창문을 여는 일’ ‘물왕멀’ ‘등의 작품이 실렸다. 일상에서 서서히 또는 느닷없이 갑자기 마주하는 상실의 순간을 공허감, 불안, 단절감, 고립감 등의 정서로 담아냈다. 교유서가. 1만5500원영화감독부제는 ‘개인의 이야기로 보편적 집단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장항준, 김용훈, 하마구치 류스케, 이성진, 김지운, 한지원 등 영화감독 6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일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거진B의 ‘잡스’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책이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을 골자로 한 ‘밸류업 지원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해온 법안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좌초되자 재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에 이어 올해 세수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감세 정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정부 발표 당시 ‘부자 감세’라며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추진 동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주주환원 대상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를 골자로 한다. 배당증가...
중앙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평가 결과 대검찰청과 외교부, 금융위원회 등이 최하 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례 평가로, 지난해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하여 이뤄졌다. 상위 10%인 ‘가’ 등급부터 하위 10%인 ‘마’ 등급까지 다섯 개로 나뉜다.평가 결과 지난해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행정안전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등 32곳이었다. 이어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61곳은 ‘나’ 등급을 받았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121곳은 ‘다’ 등급,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61곳은 ‘라’ 등급을 각각 받았다. 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