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전북 완주의 한 주택에서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북 완주경찰서는 갓난아이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새벽쯤 갓난아이의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전날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한 여성의 몸에서 출산 흔적이 있으나 아기가 없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이후 A씨의 주거지를 수색에 나선 경찰은 비닐봉지에 담긴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져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아이가 숨진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혐의는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년 연속, KT는 시즌 중반까지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해에는 6월30일까지 9위였고, 2023년에는 6월4일까지 꼴찌였다.그리고 반전 드라마를 썼다. ‘이번에는 안 되겠다’고 모두가 생각할 때쯤 무섭게 승수를 쌓으며 쭉쭉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3년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도 SSG와 타이브레이크 끝에 5위를 차지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올해는 다르다. 호주 질롱에서 전지훈련을 지휘 중인 이강철 KT 감독(사진)은 12일 “다른 팀들이 다들 강해졌다. 초반에 치고 나가지 못하면 올해는 쫓아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 할 이번 시즌, 햇빛 쨍쨍한 호주 날씨가 그래서 반갑다. KT는 지난해 부산 기장에서 1차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2023년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했다. 부산은 생각보다 추웠고, 투손에서도 최근 몇년 동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상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