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과정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압박해온 양국 간 광물협정에 그가 서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금요일(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 그가 오고 싶다면 나는 물론 괜찮다”고 말했다.이어 “젤렌스키는 나와 함께 광물협정에 서명하고 싶어 한다. 나는 이것이 매우 큰 거래라는 걸 알고 있다”며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앞서 AFP통신도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 간 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했으며, 오는 28일 양측이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광물협정의 조건에 양국이 합의한 뒤 양측 정부 인사들이 세부 사항을 놓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선 금요일(28일)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일부가 집단으로 투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쿠르스크에 포위된 북한군을 구출하려는 러시아군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보급이 끊긴 북한 병사들이 한계에 몰리게 됐다는 것이다.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전날 러시아군이 탱크와 보병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망을 무너뜨리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애초 북한군이 고립된 작은 마을인 니콜스케에 물자를 보급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에 막혔다. 러시아군은 이후 마을 남·북 쪽의 우크라이나 포위망을 동시에 공격해 북한 병사들을 탈출시키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했다.러시아군과 북한군으로 편성된 남쪽의 침투 부대는 야간에 숲으로 이동한 뒤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해 근접 전투를 벌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부대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숲속으로 이동하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을 탐지했다. 드론 부대에서 좌표를 전달받은...
■ 영화 ■ 돈(OCN 무비즈2 오후 5시10분) = 조일현(류준열)은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다. 그러나 실적을 내지 못한 그는 해고 직전의 처지가 된다. 위기의 순간,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받는다. 일현은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돈을 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전기차, 우주 산업 등 다수의 기업을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는 막대한 자산을 축적하며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앙숙에 가까운 관계였다. 강우창 고려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가 어떻게 적에서 파트너가 되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