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으로 추정되는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단체와 이 단체의 총괄대표로 알려진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폭력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와 황 전 총리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지난 20일 부방대와 황 전 총리를 협박·폭력행위처벌법 위반(폭행 및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도 지난 26일 “황 전 총리가 자신이 시민단체를 동원해 명예훼손, 모욕, 협박 범죄를 자행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부방대는 최근 문 대행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일주일 넘게 문 대행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월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이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 60일 만에 219만3437명이 이용했다고 27일 밝혔다.평일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만1755명으로 예측 대비 83.4% 수준이다. 휴일에는 3만6815명으로 예측 대비 94.3%에 달했다.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두 달째를 맞아 편의성도 강화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이 구간에 열차가 추가 투입돼 열차 운행 간격이 단축돼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짧아진다.GTX 연신내역도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 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다음 달 1일부터는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GTX-A 노선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GTX 서울역은 지난 15일부터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전용 환승 통로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GTX 운정중앙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