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마케팅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가 24일 취소됐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지 약 3년 6개월 만이다.
숙명여대가는 전날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열고 연구부정행위가 드러난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학위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관련 기관을 통한 질의 및 자문에 더해 학문적 윤리 및 판정 절차에 대한 교내 유관 부처의 검토를 거쳐 부정행위의 정도를 고려해 학위취소를 요청한 바 있다. 교육대학원 위원회는 이 검토 결과와 요청을 바탕으로 학칙에 따라 학위 취소를 결정했다.
김 여사는 1999년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제출해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1년 12월 이 논문이 표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숙명여대는 2022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였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정은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려진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사회와 고객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공장이 위치한 서산시에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를 기부하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를 더해 조성된다.
기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은 각종 차량 지원 사업이다. 장애인과 독거노인세대의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지원하는 이동세탁차, 소외계층에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이동식 밥차,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장애인 이동차량 등을 기부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매년 여름 서산∙대산 인근 바다에서 개최하는 치어 방류 행사다. 이 행사는 서산∙대산 지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획량 증가, 낚시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일회용 제품의 사용은 줄이고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고객사들도 참여해 상생 의미를 더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