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티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데뷔 후 첫 솔로 월드 투어에 나섰다. 제이홉은 공연에서 “무대가 저의 세이프티 존(safety zone·안전지대)”이라며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시작된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 공연을 지난 2일까지 마쳤으며, 앞으로 세계 곳곳을 돌며 팬덤 ‘아미(ARMY)’를 만난다.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이홉의 세번째 서울 공연은 비가 내리는 날씨가 무색하게 열기로 가득찼다. 등장부터 압권이었다. 총 26개의 리프트로 구성된 무대에서 미디어 아트를 보는 듯한 리프트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제이홉은 ‘왓 이프...’(What if)를 부르며 등장했다. 제이홉은 빨강 가죽 재킷과 가죽 바지, 붉은 선글라스 차림으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공연은 야망, 꿈, 기대, 상상, 소원 등 크게 5개 주제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