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삼성SDI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혁신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과 관련한 미래형 제품도 선보인다.삼성SDI는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자율주행차와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부스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달이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를 소개하는 등 실제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 몸체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4개가 달려 불규칙한 노면이나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이 가능하다.삼성SDI가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차·기아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삼성SDI와 현대차·기아는...
경기 포천시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확인에 나섰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10시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분 뒤 현장에 도착해 약 30분간 상황을 수습했다.당국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명은 중상이고, 5명은 경상자이다. 심정지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없다.주택 두 채와 인근 교회 건물 일부, 화물차량도 파손됐다.당국은 포탄이 떨어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6일 훈련 중이던 공군 전투기에서 오발된 폭탄이 떨어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마을 주민들은 “(폭탄이 떨어지는 순간) 전쟁이 난줄 알았다”며 폭발 상황을 떠올렸다.폭탄이 떨어진 곳 주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폭탄 떨어진 곳에서 20미터 정도 거리에 내 집 있는데, 집 지붕이 무너지고 유리창 깨지고 나무도 다 부서졌다”며 “무슨 상황인지 가보니 다 박살나있었고,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