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알곤용접 윤석열 대통령 측이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서 ‘비상 계엄 선포는 국민 계몽성’이라는 주장을 다시 펼치며 정당한 통치행위였다고 강변했다.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변론에 나선 김계리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보고) 저는 계몽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패악을 확인하고자 이 사건(탄핵심판)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반국가세력의 사회장악, 민주당의 언론장악 시도, 입법폭거 등 일당독재 파쇼행위에 대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호소용 계엄 선포였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멈추지 않고 검사 3인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앞서 변론에 나선 윤 대통령 측 이동찬 변호사도 윤 대통령의 행위가 야당의 ‘입법 폭주’를 막기 위한 정당한 권한 행사였다는 논리를 폈다. 이 변호사는 “야당이 다수 의석을 악용해...
고용노동부는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이 붕괴해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노동부는 이날 김문수 장관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사고 발생 즉시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작업 및 동일한 작업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노동부는 국토부 주관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본부에 관계기관으로 참여해 사고 수습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동일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 사망하거나 5인 이상 사상한 경우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이날 오전 9시50분쯤 경기 안성에 있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건설현장에서 교량 설치 공사 중 크레인과 교량이 부딪히며 구조물이 붕괴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장 작...
[영상]경마장·승마장에서 더는 필요 없게 된 늙고 병든 말들, 모두 어디로 갈까요?백설이는 올해 스물두 살이 된 제주마입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70~80대. 전성기가 지나도 한참 지난 말입니다.지난해 충남 공주시의 한 폐마 목장에서는 백설이를 비롯한 말 20여 마리가 방치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주마와 승용마로 활동하다가 버려진 말들이었죠. 말들은 먹지 못해 비쩍 말라 있었고, 목장에는 죽은 말의 몸뚱이가 썩어가고 있었습니다.이 상황을 알게 된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이 구조에 나섰고, 말들은 여기저기로 흩어져 입양됐습니다. 그 중 백설이는 이수현씨에게 입양돼 일산승마&마음치유센터로 오게 됐습니다.새로운 가족을 찾은 백설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백설이가 이수현씨를 처음 만나 보인 행동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지옥 같은 폐마 목장을 떠나 새로운 가족을 찾은 백설이의 근황, 뉴스토랑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