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리고 TV 뉴스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루비오 장관은 5일(현지시간)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 채 폭스뉴스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날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었다. 사순절은 부활절 준비를 알리는 교회력 절기인데, 신도들은 속죄와 참회의 의미로 종려나무 가지를 태운 재를 이마에 십자가 모양으로 그려 사순절 의미를 되새긴다.루비오 장관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과거에도 사순절 시기 여러 차례 이마에 십자가를 그린 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 채 뉴스에 출연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기독교 근본주의 색채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루비오 장관의 행동도 종교색을 지나치게 드러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중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여권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경제성장과 규제혁신 메시지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과 경제단체를 잇달아 방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MB)도 예방했다. 조만간 <다시 성장이다>라는 책도 출간한다.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불거진 도덕성 논란을 경제 행보로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오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 각국이 가상자산을 금융혁신의 핵심으로 수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보수적인 규제 기조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규제가 아니라 육성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SNS에 또 다른 글을 올리고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시급히 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주간 SNS에 “기업이 뛰어야 경제가 살아난다” 등의 글을 수차례 올렸다.연일 경제 관련 일정도 소화했다. 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