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강원 산간지역에 30㎝ 안팎의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습기를 머금은 눈이 5∼15㎝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경칩인 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35㎝, 구룡령 30㎝, 삼척 댓재 29.6㎝, 조침령 27.2㎝, 양양 오색 22.1㎝, 속초 설악동 20.3㎝, 정선 임계 16.8㎝, 인제 원통 10.4㎝, 태백 8.9㎝ 등이다.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도소방본부에는 36건의 구조·구급·생활 안전 신고가 접수됐다.지난 4일 오후 6시쯤 인제 상남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됐다.또 영월, 태백 등 강원도 내 6개 시·군에서 비닐하우스 29동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