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다.광주시는 24일 광산구 흑석동에 있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서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 금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광산구는 광주 전체 외국인(4만4천여명)의 절반 이상인 2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전용 은행이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영어 등 5개국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광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주차장 내 빈자리를 안내해주는 주차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행정안전부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모델’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내 주차장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행안부는 실내측위정보를 인천공항 주차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이용자에게 주차 위치를 안내해 주는 것이다.이 서비스는 당분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단기주차장 지하 1~2층에서만 제공된다. 이 앱은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오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이 탑재된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도 이날 공식 출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내비게이션 앱이 차량을 주차장 입구까지 안내했다면,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은 단기주차장의 개별 주차면과 주차 이후 여객터미널 내 목적지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서비...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자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도의회 의장과 교섭 대표의 연설을 1면에 싣지 않은 지역 언론사는 홍보비를 제한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보 예산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기관이 원하는 보도를 하도록 강요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지난 19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에게 “의장님이 개회사를 회의 때마다 하시고 양당 대표님들이 대표 연설을 하는데 익일에 경기도 소재의 언론사 지면 1면에 보도가 되질 않는다. 알고 계시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임 처장은 “알고 있었다”면서 “제가 언론사를 다니면서 의회에서 하는 일에 좀 많은 관심을 가져 보도를 좀 해주십사하는 부탁도 드렸다”고 답한다.그러자 양 위원장은 “이제 부탁은 하셨으니 만약에 경기도의회 회기 중에 의장님의 개회사, 양당 대표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내용이 언론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