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헬스장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형사 재판이 진행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법원 내부에 차벽을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했다.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단체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중앙지법 인근 정곡빌딩 앞에서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3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참가했다.집회장 근처에는 유튜버들이 건 현수막이 10여개 걸렸다. “헌법재판소는 즉각 탄핵 기각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에는 ‘유동규TV’ ‘우산아재’ ‘멸공TV’ 등 유튜버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유튜버 노매드크리틱(구독자 약 26만4000명)은 “우리를 무시하던 공수처, 헌법재판소와 달리 인권위가 우리 편을 들고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결정하면서 얼마나 감동스러웠냐”며 “법원에서도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매드크리틱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부정선거 의혹,...
겨울 바다의 제철 맞은 생선에는 영양이 가득하다. 대다수 어종이 산란기를 겨울철에 맞기 때문이다. 생선은 살도 살이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게 ‘애’다. 애는 사람이나 동물의 내장을 일컫는 옛말이다. 오늘날에는 생선의 간을 부르는 말로 통용된다. 지역마다 먹는 애도 다르고 조리법도 다양하다. 20일 KBS1TV에서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은 겨울 바다의 숨은 별미인 생선 ‘애’를 소개한다.부산의 명물, 달고기 애는 한 번 빠지면 잊을 수 없다. 자갈치 시장을 매일 찾는 토박이 조문국씨(51)가 달고기를 사서 멋진 한 상을 차리는 여정을 따라간다. 달고기는 바닷속 바닥에서 사는 온대성 물고기인데, 몸에 동그란 점이 보름달을 닮았다 하여 ‘달고기’라고 불린다. 조씨의 아버지는 자갈치시장에서 버려지던 ‘달고기 애’로 탕을 끓여 식당을 시작했다. 고소함을 살린 칼칼한 국물은 조씨에게 2대째 전수됐다.방송에서는 전남 순천시 60년 노포의 홍어애탕과 전남 여수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오른쪽) 등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