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이 불이 한창 번지는 상황에도 영업을 강행하면서 캐디에게 일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특수고용노동자인 캐디가 노동자로서 기본적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며 “특수고용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지난 25일 경북 안동에 대형 산불이 골프장까지 번지는 상황에도 골프장 경기보조원인 캐디들은 근무를 멈추지 못했다. 자신을 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라고 소개한 남성은 25일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려 “골프장 가까이 번진 산불로 어두운 연기와 큰 재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내가 맡은 팀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 들어가야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며 “고객들과 상의하고 있는데 직원이 나와서 ‘후반 들어가야 한다. 얼른 들어가라’고 했다”고 말했다.이 남성이 직접 찍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골프장 주차장 앞산에서 불길이 활활 치솟는 장면이 보인다. 그는 “손님들이 “(골프장 쪽이) 취소 안 해주면 그냥 우리가 가...
경북 동북부 지역에 초대형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달성군 함박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29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함박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인력 79명과 진화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달성군은 이날 오후 8시51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함박산(화원읍 및 옥포읍)에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사회의 혼란과 국민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앞으로 치러야 할 대가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탄핵 결정이 지체될수록 그 대가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헌재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고 믿는다”면서도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목격해온 국민으로서는 탄핵 결정이 이토록 늦어지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문 전 대통령은 “조속한 탄핵 결정만이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길이자 헌재의 존재가치를 수호하는 길”이라며 “밤을 새워서라도 평의와 결정문 작성을 서둘러서 탄핵 선고가 이번 주를 넘기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