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군 3500명이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달 쿠르스크 전선에 2차 투입된 북한군 병력은 약 1500명이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과 익명을 요구한 특수작전군 지휘관을 접견했다.유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며 “대략 1500명 정도는 (쿠르스크 전선에) 실제로 투입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북한군)40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전쟁을 바로 끝내고 철수할 상황이 아니라면 이제 그 병력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27일 국가정보원도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며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을 반대해왔지만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해녀분들의 생활 터전이자 일터인 바다를 더럽히게 돼서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후쿠시마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운동을 펼쳐 온 오가와라 사키는 약 1300㎞ 떨어진 제주를 찾아 제주의 해녀들에게 직접 사과했다.2011년 3월11일,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일본 후쿠시마에 있던 핵발전소가 폭발했다. 2023년 8월24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에 주입했던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해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했다.오가와라와 일본에서 원전 반대 운동을 하는 스즈키 마리는 4일 제주 제주시 한경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주 해녀들에게 사과하고 원전과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기 위한 연대를 요청했다. 민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변호단 등의 주최로 열린 ‘바다를 잇는 마음, 제주 해녀와 후쿠시마 할머니의 만남’에 참여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