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직거래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솔로 가수 ‘선미’가 코스닥 상장사와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이 논란에 휩싸였다. 발행 초기엔 선미와 사측이 적극적으로 홍보해 완판되면서 수십억원을 조달했지만, 시장이 급랭하자 주요 혜택 제공이 중단되고 선미 역시 관련 활동을 멈추면서다.2022년 2월 선미와 소속사, 상장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등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디지털 증명서인 NFT ‘선미야클럽’을 발행했다. 선미의 가수 활동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가 NFT로 제작됐고,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독점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의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별 팬미팅과 파티 초대는 물론, 전용 음원을 발매해 수익 일부를 보유자에게 환원하거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혜택을 줬다.자사 계열사가 발행한 가상자산과 연계해 NFT를 보유하기만 해도 가상자산이 채굴(제공)되고, 이를 상품화해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했다. 쉽게 말해 NFT와 연계된 선미의 오...
25일 오후 5시부터 단수가 예상됐던 동대문구와 성동구 용답동의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됐다.서울아리수본부는 현재 해당 지역의 물길을 전환해 수돗물이 정상공급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물길 전환이 긴급하게 이뤄진 만큼 ‘혼탁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식수 사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중랑구 면목동·상봉동·망우동·신내1동·묵2동 등 1만5000가구는 물길전환 작업이 어려워 저장된 수돗물이 모두 고갈되면 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아리수본부는 “복구가 지연될 경우 오후 9시부터 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물길전환은 기존 관에 인접한 관로를 연결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앞서 서울아리수본부는 이날 오전 구의정수장 송수관로 누수를 복구하던 중 밸브 고장이 발생해 긴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