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편지 ‘오세훈표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올해 상반기 운항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한강버스는 오 시장이 지난해 11월 열린 배 진수식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눈물까지 보일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지, 일부 우려처럼 ‘빠른 유람선’에 머물지를 놓고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시는 지난 24일 경남 사천시를 출발한 한강버스 101호·102호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 도착했다고 27일 밝혔다.한강버스 101호·102호는 지난해 경남 사천에서 진수식을 가진 뒤 시운전을 비롯한 각종 점검을 마쳤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는 해당 선박 두 척에 대해 안전성 및 성능검사를 완료했다.시는 “한강버스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디젤발전기가 주 동력원”이라며 “기존 디젤기관 대비 이산화탄소(CO2)발생량을 52% 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다음달...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봄철 아시아스윙서 첫 우승 기뻐” 카리 웹 제치고 ‘생애 총상금 2위’ 황유민, 대만 투어 개막전 ‘정상’명예의 전당 회원 리디아 고(뉴질랜드·사진)가 싱가포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3승을 달성했다.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GC의 탄종 코스(파72·658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1타 차 선두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5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해 한때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선두를 이뤘으나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이후 3연속 버디로 성큼성큼 앞서나갔다. 후반들어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파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