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우럭과 광어를 비롯해 주요 양식 수산물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역대급 고수온으로 인한 집단 폐사로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 크다. 올 한해 평균 도매가격도 지난해보다 7~18%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간 수급리포트를 보면, 우럭(1kg)의 2월3주(17~23일) 평균 도매가격은 1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250원)보다 60.0% 뛰었다. 광어(1kg)는 1만5094원에서 1만8700원으로 23.9% 올랐다. 김(1속·100장)은 7400원에서 8583원으로 16.0%, 참돔(1kg)은 1만6042원에서 1만7500원으로 9.1% 각각 상승했다.이는 지난해 고수온 피해로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7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 71일 동안 고수온(수온 28도 이상) 특보가 이어져 특보 발령제를 실시한 2017년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식업 피해액은 1430억원으로, ...
그룹 에스파가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슈퍼노바(Supernova)’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이승윤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에스파와 이승윤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에스파는 지난 27일 열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슈퍼노바’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케이팝 노래상을, 슈퍼노바가 담긴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최우수 케이팝 음반상을 받았다.월드투어 중인 에스파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수상을 했는데 이렇게 3년 만에 다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올해의 음악인으로 뽑힌 이승윤은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상을,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도 받았다.이승윤은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은 후 “음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제 노래가 이 시대 감정이나 순간...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소득세 비과세가 적용되는 구간인 이른바 ‘103만엔의 벽’을 160만엔(약 1545만원)으로 올리는 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그간 정부·여당은 123만엔을, 제3야당 국민민주당은 178만엔을 인상 목표치로 제시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소수 여당’ 상황을 타개하려는 자민·공명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의 서로 다른 정치적 셈법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보도에 따르면 자민·공명 양당은 전날 소득세 비과세가 적용되는 소득 범위를 기존 103만엔에서 160만엔으로 인상하는 세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양당은 다만 비과세가 적용되는 연수입 상한을 850만엔(약 8210만원)으로 정한다는 내용을 새로이 추가했다.국민민주당은 이에 대해 즉각 반대 입장을 표했다. 인상 목표치가 그간 주장해 온 178만엔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연수입 상한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