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에서 정기노선 운항을 계획 중인 파라타항공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양양~제주 간 정기노선 운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파라타항공은 옛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신생 항공사로 그동안 첫 운항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해 왔다.다만 본격적인 취항을 위해서는 항공운항증명(AOC) 효력 회복 절차가 남아 있다.항공운항증명은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강원도는 파라타항공 측과 협력해 오는 8월 중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았던 플라이강원은 2023년 5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양양∼제주 노선 등 모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이후 양양국제공항은 정기노선 없이 부정기 전세기 취항만 이뤄지고 있다.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2025-2026 강원 ...
제주4·3사건을 왜곡하거나 국가안전에 관한 죄를 범해 형을 받을 경우 명예제주도민 자격이 박탈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해 내란 혐의가 확정된 자들에 대해서도 적용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명예도민증 수여 취소사유를 4개 유형으로 구체화했다. 기존에는 ‘수여의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한 때에 도정조정위원회 심의 후 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취소할 수 있다’라고 규정했었다.개정 조례안은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 국가안전에 관한 죄를 범한 사람으로서 형을 받았거나 적대지역으로 도피한 경우 등으로 명예제주도민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했다. 사형·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 4·3역사 왜곡 행위를 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제주도의 명예를 실추한 경우도 취소사유로 명시했다.이번 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