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틀째인 8일, 여야가 각각 ‘즉각 석방’과 ‘즉시 항고’를 촉구하며 대검찰청 앞에 집결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서초구 대검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금 당장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석방을 지시하라”고 외쳤다.권성동 원내대표는 “법원이 어제(7일)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검찰이 합당한 이유 없이 석방 지휘를 하지 않고 구속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사법부 결정에 대한 반헌법적, 불법이고 형법상 불법감금죄에 해당한다. 사법부 결정에 불복하고 대통령을 불법감금하고 있는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무리하게 체포하고 불구속기소 할 땐 법원 결정에 따르라 하더니 이제는 법원 결정 불복을 검토한단 것은 이율배반이 아닐 수 없다”며 “석방하지 않고 질질 끌면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검찰을 불법감금죄로 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권영세 비대위원장 역시 “야당 협박에 굴...
SPC의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매년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7일 경기 평택경찰서와 SPC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오전 6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기계 청소 중 손가락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 약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는 A씨가 쌀 가공 작업 기계를 청소하기 위해 호스로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안전 매뉴얼에는 청소시 기계 전원을 차단해야 하지만 A씨는 기계가 작동 중인 상태에서 청소를 했다. 기계에는 끼임 등 사고가 감지되면 작동을 멈추는 ‘인터록’ 기능이 있었지만 해당 기능을 끈 상태에서 기계 안으로 손을 넣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A씨와 2인 1조로 함께 일하던 동료는 사고발생 즉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손가락 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