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25일 5차 청문회를 연다.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마지막 청문회를 개최한다.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오동운 공수처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등 6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증인 명단에 오른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전 장관, 심우정 검찰총장, 조지호 경찰청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오 공수처장이 이날 청문회에 출석할 경우,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
삶의 겨울을 지날 때, 겨울의 제주에서 만든 노래가 찾아온다. EBS <스페이스 공감>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번주 주인공은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앨범 <희극>이다.<희극>은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부문을 휩쓸며 여유와 설빈을 대중에 널리 알린 앨범이다. 이 앨범은 제주와 인연이 깊다. 데뷔 이후 제주로 내려간 두 사람이 제주에서 음악을 만들었다. 공간을 닮았을까. <희극>은 외롭고 처연한 섬의 정서를 아름다운 선율에 울림이 있는 가사로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희극>에는 두 사람의 겨울날이 담겨있다. “침잠되어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서 출발한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작사·작곡한 멤버 여유는 <스페이스 공감>과 인터뷰하면서 <희극>을 이같이 표현했다. 두 사람은 슬픔을 전시하기보다 이를 음악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여유와 설빈의 집, 여유가 일했던 중국집, 두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