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 지난 10일 오후 12시15분. 과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이환석 경장과(29) 양정훈 경사(30)는 점심을 먹은 뒤 경기 과천시 중앙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에 잠시 들렀다.그때 매캐한 냄새가 이 경장과 양 경사의 코를 찔렀다. 직감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들은 바로 카페 밖으로 나가 상황을 파악했다.실제 카페와 인접한 골목 폐지 더미에서는 불꽃이 치솟고 있었다. 불이 난 폐지 더미 옆에는 도시가스 배관과 전기자동차까지 주차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 경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카페 건물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뛰어 나가 폐지 더미에 소화기를 분사하기 시작했다. 양 경사는 인근에 위치한 과천소방서로 뛰어가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다.당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던 터라 불은 잘 꺼지지 않았다. 이 경장이 첫 번째 소화기를 다 사용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이 경장은 두 번째 소화기를 꺼내들고...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게시판에 붙은 구인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 중 신규채용 비중이 2022년 30.7%에서 2023년 29.5%로 줄어든 뒤 지난해는 28%까지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개헌안에 합의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바로 개헌을 이야기할 때”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김 지사는 “탄핵은 탄핵이고 개헌은 개헌이다. 발뺌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은 이미 정해진 결론”이라며 “‘빨간 넥타이 맨 분’(국민의힘)들의 ‘물타기 개헌’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불법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할 ‘계엄 대못 개헌’, 불평등 경제를 기회의 경제로 바꿀 ‘경제 개헌’, 정치 교체를 완성할 ‘권력구조 개편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3년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합의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이 대표와) 두 손 잡고 국민 앞에서 약속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