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기내 음주 추태 행위로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받았던 국민의힘 소속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해외연수 중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렸다는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회는 해외연수 중 호텔에서 음주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박지헌 충북도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이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하는 이유는 해외연수를 떠난 박 의원의 음주 추태가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기 때문이다.참여연대에 따르면 박 의원을 포함한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 5명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같은 해 10월6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을 둘러보는 해외연수를 떠났다. 연수에는 충북도의회 사무처 직원 3명과 충북도 소속 직원 2명도 동행했다.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출국을 앞두고 여권을 분실해 충북도청 민원실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 출국했다. 하지만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