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담은 콘셉트카 ‘INSTEROID(인스터로이드)’를 지난달 31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피치스 도원’에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인스터로이드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에 혁신적 디자인을 추가해 제작한 차량이다.현대차는 ‘친근하면서도(intimate) 혁신적인(innovative) 캐스퍼’를 뜻하는 인스터(수출명)에 ‘강화하다’라는 의미의 ‘스테로이드’를 결합한 인스터로이드라는 이름처럼 날렵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인스터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2025 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르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인스터로이드는 ‘만약에(What if)?’라는 질문을 과감하고 독특하게 풀어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실용성과 주행의...
여, 이재명·김어준 등 72명 ‘내란’ 고발…조국당 “가당치도 않아”여당과 일부 국무위원이 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오는 4월18일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지명을 요구했다. 정부·여당은 헌법재판소가 이미 위헌이라 판단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은 방치하거나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 이런 모순된 행태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향방을 염두에 둔 정치적 노림수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상 (헌법재판관) 임기 만료 두 달 전에 정부에서 임명 관련 청문회 개최 요구서를 제출하는 것이 관행”이라며 야당이 한 권한대행에 대한 2차 탄핵을 추진하면 문·이 재판관 후임자 지명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최근 국무총리실에 문·이 헌법재판관 후임자 지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조기 대선 시 여권 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
광주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 모임을 하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광주시는 28일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 정책인 ‘삼삼오오 이웃 돌봄사업’에 참여할 모임 40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삼삼오오 이웃 돌봄은 시민들이 인근에 사는 이웃들과 함께 서로 아이들을 돌봐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모임을 구성하면 된다.모임에서는 이웃끼리 저녁돌봄이나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함께하면 된다. 시는 모임별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광주시는 삼삼오오 이웃 돌봄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웃끼리 서로 자녀를 돌보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이 정책을 도입한 광주시는 19개 모임에 ...